피바람 부는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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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사상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내는 등 위기에 처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성과주의·신상필벌’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그러나 정 회장이 미등기 임원을 유지하며 이마트 실적 변동과 상관없이 매해 30여억원의 급여를 받았음을 볼 때, 경영진 전반에 이를 강조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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