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 넘게 올라 1주일래 최고…미 달러 5주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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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3% 넘게 올라 1주일래 최고…미 달러 5주 만에 최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3% 넘게 뛰면서 1주일 만에 최고로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47달러(3.4%) 상승한 75.67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2.35 달러 (3.4 %) 급등해 배럴당 70.62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이달 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미국 달러 약세와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정제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5월 소매판매는 예상과 달리 증가했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늘면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5주 만에 최저로 밀렸다.
또 중국의 5월 정제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4% 늘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쿠웨이트 석유공사의 최고 경영자는 중국의 석유 수요가 하반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 측면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5월 대규모 감산을 시작했고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 자발적 감산을 더해 유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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