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尹, 일본 사랑 굉장히 진심..'그냥 없는 셈 치자' 피눈물 피해자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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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尹, 일본 사랑 굉장히 진심..'그냥 없는 셈 치자' 피눈물 피해자 억압"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부끄럽습니다. 이렇게까지 일본에 인정받고 싶습니까'라고 적은 박주민 의원은 "사실은 국내에 계신 강제동원 피해자 분들은 지금도 피눈물을 흘리고 계신데"라며 "하여튼 그런 것들이 좀 대비되면서 부끄럽더라구요"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요미우리 인터뷰에서 "어릴적 갔었던 일본 거리가 눈에 선하다. 선진국답게 아름다웠다. 일본인들은 정직하고 무슨 일이든 정확하다. 모리소바, 우동, 장어덮밥 일본 음식 좋아한다. '고독한 미식가' 다 봤다" 같은 말들을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박주민 의원은 "일본에 대한 사랑이 굉장히 진심인데 얻는 것 없이 주기만 하는 굉장히 일방적인 관계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지금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좀 재검토가 돼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이 일본 언론에 제3자 변제 결정을 '징용 문제 해결'이라고 표현하며 '국민을 위한 대국적 결단'이라고 말한 데 대해 "우리 사법주권을 스스로 무시하고 피해자 분들의 의사도 완전히 무시하고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라며 "이게 어떻게 우리 국민을 위한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반대급부로 일본으로부터 뭘 받는다 이런 것도 없고. 지금 도대체 뭘 위한 결단인지 모르겠다"며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적인 욕심 또는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왔었던 이상한 신념 뭐 그런 것 아닐까"라고 박주민 의원은 냉소했습니다.
kbc광주방송
https://v.daum.net/v/202303171138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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