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민 예산 재배치에 '탄핵' 이야기 나와...하려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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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서민 예산 재배치에 '탄핵' 이야기 나와...하려면 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전재정' 기조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 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를 시키면 아우성"이라며 "'내년 선거 때 보자', '아주 탄핵시킨다' 이런 얘기까지 막 나온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다른 데 쓰던 것을, 불요불급한 것을 좀 줄이고, 정말 어려운 서민들의 절규하는 분야에다 재배치시켜야 되는데, 받아오던 사람들은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받아오다가 못 받는 쪽은 그야말로 정말 대통령 퇴진 운동한다"며 "그런 정치적 부담, 더구나 요새 같은 이런 정치 과잉 시대에 이런 걸 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제가 '(탄핵을) 하려면 하십시오, 그렇지만 여기에는 써야 된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우리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전두환 정권에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며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을 언급했다. 김 전 수석은 1980년대 초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를 잡기위해 1984년 '예산안 동결'을 추진한 바 있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3110112264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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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 서풍기님의 댓글
섭섭한 서풍기 작성일뒷 얘기가 더 웃김... " 서민예산 운운 하면서 지랄임... 본인이 무슨일을 하는지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