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흥행을 이끄는 스타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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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흥행을 이끄는 스타 김도영
20세 9개월 21일에 첫 사이클링히트를 터뜨린 김도영은 지난 2004년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세운 신종길(당시 한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도영은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두번째 타석인 3회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5회에는 좌중간으로 타구를 친 뒤 3루에 안착해 3루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기록의 마지막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팀이 6-1로 앞선 6회말 NC 두번째 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내추럴 사이클링히트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광주구장은 김도영을 향한 함성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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