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잉 CEO 방한, 현대차·한화와 UAM·방산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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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잉 CEO 방한, 현대차·한화와 UAM·방산 협력 모색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Boeing)의 데이비드 칼훈(David Calhoun)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주 우리나라를 찾는다. 보잉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칼훈 CEO는 오는 4일 방한할 예정이다. 2020년 취임 이후 첫 한국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한화 등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칼훈 CEO가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AAM(미래항공모빌리티)을 성장 동력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AAM은 UAM에 더해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RAM(지역항공모빌리티)을 더한 개념이다. 현대차는 KT, 대한항공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미국 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 주도로 2028년까지 현지에서 UAM을 상용화하고 2030년대에 RAM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기술 고도화를 위해 주요 항공기 제작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 7월 세계에서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경영진과도 만나 AAM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비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5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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