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해법은 일본 조공품…윤, 박근혜 탄핵 길 따라가" > 이슈/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정보

"강제동원 해법은 일본 조공품…윤, 박근혜 탄핵 길 따라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쿠라
댓글 0건 조회 658회 작성일 2023-03-15

본문


 


"강제동원 해법은 일본 조공품…윤, 박근혜 탄핵 길 따라가"


원로부터 여성까지 각계 인사 윤석열 굴욕외교 규탄

윤, 징용 재점화 없을 것?…시민 사회 "더 큰 파국"

"기시다 전향적 자세 보이지 않으면 회담 결렬하라"

"일본인보다 일본인다운 이들이 나라 이끌고 있어"

"국제법도 모르는 윤석열…WTO 권리 스스로 중단해"

"박근혜 위안부 합의 뒤에 탄핵…윤석열도 같은 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강제동원 해법'이 향후 정권교체 등으로 재점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힌 가운데, 시민 사회가 윤 대통령의 굴욕 외교에 대해 "더 큰 갈등과 파국만 불러올 뿐"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강제동원 해법'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공품'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윤 대통령이 해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015년 위안부 합의 뒤 역풍을 맞고 탄핵까지 됐던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의 전철을 밟을 수 있음을 엄중 경고했다.


민주 사회 원로, 환경, 여성, 학계, 노동, 법조계 등 각계 인사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주최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윤 정부의 굴욕외교 연장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간 존엄의 회복에 대한 요구를 모욕하고, 사법주권을 포기하며 인권문제를 채권문제로 전락시킨 이른바 '해법'을 발표하고, 숙제를 마친 듯 일본으로 달려가는 윤 대통령을 보며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역사 앞에 부끄럽다 진정한 사죄 배상 요구하라"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요미우리 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을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이 하는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 "내가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한 방안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윤 대통령 의중으로 밀어붙인 것을 시인한 셈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향후 (한국이 일본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는다.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변제가 이뤄지면 논란도 수습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들 전원이 반대하고 있고 향후 법적 다툼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일본을 안심시키기 위한 발언을 한국 대통령이 한 것이다.

"기시다 전향적 자세 보이지 않으면 회담 결렬하라"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역사학자로서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파국의 순간을 맞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대통령이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지지 못할 사태를 저지르고도 아직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있다. 그 부끄러움은 온전히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몫"이라며 "대통령과 여당은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변한다. 분명히 말한다. 그 미래는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일부 일본 극우주의자들이 희망하는 그런 미래"라고 질타했다.


이 전 위원장은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는 호혜·선린의 한일관계다. 그것은 과거역사를 직시하고 가해자가 범죄행위를 고백하는 데서 시작하고, 용서와 화해는 여기에서 비로소 가능하다"면서 "윤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은 용서와 화해는 물론 미래도 불러올 수 없고, 더 큰 갈등과 파국만 불러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일본은 식민지 지배와 그 범죄를 더욱 분명하게 부정하고, 강제징용과 군대위안부 문제도 부정할 것이다. 독도를 자기 땅으로 우기며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을 유인하면서 정당화할 것"이라며 "호혜선린의 미래가 아닌 파국의 미래로 치달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www.mindlenews.com)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8,390건 556 페이지
이슈/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7290 호미 656 0 03-16
27289 바른 자세 668 0 03-16
27288 윈드맨 594 0 03-16
27287 햄스터 671 0 03-16
27286 바른 자세 955 0 03-16
27285 피모 714 0 03-16
27284 놀부 808 0 03-16
27283 섭섭한 서풍기 656 0 03-16
27282 오마코 594 0 03-16
27281 윈드맨 699 0 03-16
27280 호미 658 0 03-16
27279 햄스터 611 0 03-16
27278 바른 자세 599 0 03-16
27277 오트밀 611 0 03-16
27276 오트밀 666 0 03-16
27275 오마코 659 0 03-16
열람중 사쿠라 659 0 03-15
27273 찰떡아이스 694 0 03-15
27272 보스턴 657 0 03-15
27271 마리 664 0 03-15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대표 : 장동현 서울시 강동구 길1동 전화 : 02-2134-1624 사업자등록번호 : 587-42-00360 통신판매업신고 : 2018-서울강동-0718 이메일 : allsitesu@gmail.com

Copyright © www.damg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