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장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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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엄중 경고
혼돈 빠진 유동규 '막 던지기'…재판장, 검찰에 '엄중 경고'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공판과 김용·정진상의 정치자금법과 뇌물 혐의 공판, 그리고 곧 본격 개시될 이재명 대표의 배임 혐의 공판 등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모든 재판은 모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하 직함 생략)의 '입' 하나로 시작해 그의 입만 바라보고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실장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재판 개시 시점부터 "유동규 증언의 신빙성이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모든 재판 때마다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에도 불분명하고 오락가락하던 유동규의 증언은 최근에 이르러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소위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는 2022년 9월 26일 이전과 이후의 진술이 달라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이후의 검찰 진술도 달라진 부분이 발견되고, 검찰에서의 진술을 재판정에 와서 뒤집거나 부인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더욱이 워낙 많은 말을 내뱉다보니 이제 자기가 언제 무슨 말을 했는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급기야 12일 공판에서는 자신의 진술을 바탕으로 기소까지 이뤄진 내용에 대해 오락가락하며 사실상 진술을 부정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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