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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2309선.."빅스텝-CPI 선방했는데 환율 충격"

달러·원 환율, 전날보다 12원 오르며 장중 1324원 돌파

13년전 최고치 1325원에 근접.."원화에 부담으로 작용"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황두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324원까지 급등하는 등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 매도물량 증가에 2309선까지 밀리며 다시금 2300선이 위협받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84p(-0.55%) 하락한 2309.48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부터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3원 급등한 132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3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30일 1325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외환시장에서는 2009년 최고치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기관이 2664억원, 외국인이 665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320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8%), 삼성전자(1.91%), 삼성SDI(1.85%) 등은 상승했다. LG화학(-3.4%), NAVER(-1.07%),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0.82%), LG에너지솔루션(-0.63%), 기아(-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전기전자(1.48%), 은행(0.00%), 의료정밀(-0.27%), 시가총액규모대(-0.33%), 섬유의복(-0.48%) 등이다. 하락 업종은 건설업(-2.75%), 운수창고(-2.53%), 보험(-2.27%), 금융업(-2.13%), 화학(-2.02%) 등이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71511060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