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엔 채권이 '쏠쏠'.. 동학개미, 안전자산으로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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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엔 채권이 '쏠쏠'.. 동학개미, 안전자산으로 대이동
예금 이자 이상의 수익 창출 '장점'
개인 채권 6조 순매수.. 2배 껑충
회사채 등 해외 채권 투자도 늘려
가파른 금리 인상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락세인 주식에 비해 안전한 데다 예금 이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채권 투자 대중화 시대가 다가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의 채권 순매수액은 5조99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9457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회사채를 3조306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기타금융채(1조4334억원)와 국채(8388억원)도 적지 않게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최근 불안정한 증시와 달리 채권에 따라 연 4%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금투협 최종 호가 수익률 기준으로 지난 13일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의 금리는 연 4.094%였다. 이날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롯데렌탈53-1(AA-) 채권의 경우 잔존 만기 1년3개월에 세전 은행 환산 수익률은 연 4.267%다. CJ ENM21-1(AA-) 채권도 수익률이 4.092%다. 최근 연 3%대인 은행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다. 한국전력공사가 누적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한전채는 판매 때마다 완판 행진 중이다.
*출처: 국민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7150407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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