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테슬라,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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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마감…테슬라, 6% 급락
뉴욕증시가 3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폭등세 여파로 장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충격이 완화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만 하락해 0.3% 밀렸다.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는 2일 공개한 출하생산 지표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6% 넘게 급락했다.
CNBC에 따르면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나스닥이 하락 마감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개선됐다.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327.00p(0.98%) 상승한 3만3601.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20 p(0.37%) 오른 4124.51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은 32.45 p(0.27%) 밀린 1만2189.4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장중 낙폭이 1%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날 스타는 유가 폭등에 따른 에너지 종목들이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는 폭등세를 기록한 덕이다.
에너지업종지수 흐름을 추적하는 에너지업종SPDR펀드는 지난달 31일 종가에 비해 3.75달러(4.53%) 급등한 86.58달러로 올라섰다.
미 양대 석유메이저 엑손모빌은 6.47달러(5.90%) 급등한 116.13달러, 셰브론은 6.79달러(4.16%) 뛴 169.95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라톤오일은 2.37달러(9.89%) 폭등한 26.33달러, 석유탐사시추 등의 유전서비스 업체 핼리버튼은 2.46달러(7.77%) 급등한 34.10달러로 마감했다.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은 2.75달러(4.40%) 뛴 65.18달러로 올라섰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3040405480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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