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말고 'K-충전기'도 뻗는다…커지는 美시장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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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말고 'K-충전기'도 뻗는다…커지는 美시장 '기회'
NEVI·보조금 맞물려 충전기 시장 확대…SK시그넷 올해만 3000대 설치 목표
이달 말 美 충전 CPO와 수주 계약…SK E&S도 현지 충전 시장 공략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전기차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2027~2032년 승용차, 소형 상용차에 대한 배출가스 한도를 제한하는 규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2032년까지 미국 내 신차의 3분의 2(67%)를 전기차로 생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는데 이보다 목표치를 올려잡은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급진적인 탄소 배출 규제로 완성차 기업의 전면적인 전동화가 불가피해졌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탄력을 받게 됐다. 미국 교통부는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에 총 5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 충전기에 총 75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보조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01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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