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한우 농장서도 구제역…청주 외 지역서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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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한우 농장서도 구제역…청주 외 지역서 첫 발생
국내 구제역 확진 총 6건으로 늘어…증평에도 새 방역대 지정
(서울·청주=연합뉴스) 신선미 김형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앞서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청주 외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증평군 도안면의 한우농장 한 곳에서 구제역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수의사가 농장의 소를 진료하던 중 입안 세포가 떨어지는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했고, 방역 당국은 정밀 검사를 통해 구제역임을 확인했다.
이 농장에서는 소 418마리를 기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5건으로 소 500여 마리를 살처분했는데, 이번 사례까지 더하면 살처분되는 소는 총 1천마리 정도로 늘어난다.
이로써 지난 10일 이후 발생한 구제역은 총 6건으로 늘었다.
다만 이날 확인된 증평군 구제역 사례가 청주시 농장에서 확산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인과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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