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파란' 점퍼 입은 이재명..文 득표 '92%' 넘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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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파란' 점퍼 입은 이재명..文 득표 '92%' 넘어야 산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퇴보 아닌 진보를 이끈 것이 바로 호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당의 심장인 호남을 찾아 강조한 말이다. 20대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토끼'의 압도적인 지지를 거듭 호소하면서 전통적 지지층 결집을 모색한 것이다.
여론조사 업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 후보의 광주·전라 지지율은 60%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에서 기록한 '득표율 92%'(18대 대선)를 넘지 않고서는 당선 안정권인 40% 중후반대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주말 호남 표심 자극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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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순천서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자 진보 개혁의 중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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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호남 방문 첫 일정으로 전남 순천 연향패션거리에서 즉석 연설을 통해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고 대한민국 변화·혁신·진보 개혁의 중심"이라고 한껏 추켜세웠다. 특히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뜻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를 내걸고 유세를 이어갔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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