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의사록, 제약적 정책 재확인…속도 조절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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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의사록, 제약적 정책 재확인…속도 조절 언급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의 높은 속도에 놀랐고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올 때까지 더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이 더 제약적 정책을 견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동의했다.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고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됐다.
의사록은 "위원회가 (금리인상) 조치를 취해야 하며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법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 제약적 정책기조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회의 참석자들은 동의했다"고 적시했다.
지난달 FOMC는 40년 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3연속 0.75%p 올렸다.
또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이 수용불가할 정도로 높고 위원회의 장기 목표 2%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회의참석자들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일반적으로 예상을 상회했고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느리게 내려오고 있다"고 회의 참석자들은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공급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제품 뿐 아니라 노동력도 부족한 상황 때문이다. 하지만 FOMC 위원들은 긴축 정책으로 고용시장이 완화해 물가를 낮춰질 것이라는 낙관론도 견지했다. FOMC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 압박은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38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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