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 -41.9..."소폭 개선·반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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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 -41.9..."소폭 개선·반전 불투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2년 11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41.9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27일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42.8에서 0.9 포인트 소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10월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41.9로 실제와 일치했다.
11월 상승으로 기조가 반전했는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GfK는 지적했다.
매수 성향 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19.5에서 마이너스 17.5로 상승했고 소득지수는 마이너스 67.7에서 마이너스 60.5로 올랐다.
GfK는 "추세 전환에 관해 언급하는 건 현 시점에선 시기상조"라면서 소비자 심리가 여전히 대단히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독일 인플레율은 두 자릿 수로 치솟고 에너지 공급 안전성에 대한 불안도 고조하는 가운데 GfK는 "현재 안정화가 이어질지 아니면 앞으로 겨울을 맞이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을 걱정해야 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50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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