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테슬라 오토파일럿 '광범위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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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테슬라 오토파일럿 '광범위한 조사 중'
미국 법무부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오토 파일럿'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지난해에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테슬라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오토파일럿과 관련된 사고가 12건 이상 발생하면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의 법무부 수사관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와 투자자, 당국이 오토파일럿 기술을 오인하고 있지 않은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토파일럿이 “인간 운전자보다 아마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2016년부터 해당 기능의 우수함을 홍보해왔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조만간 업그레이드된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며, 사용자는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직장과 슈퍼마켓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해서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상태로 작동할 준비가 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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