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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World News Today)

■ World leaders band together to combat deforestation, methane emissions <The Washington Post>

- 미국, EU 등 100여개 국가 정상들은 COP26에서 ‘30년까지 전세계 메탄 배출량을 지난해 대비 최소 30% 이상 감축하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동참하겠다는 의지 표명. 글로벌 메탄 서약은 지난 9월 미국의 주도로 처음 제기되었으며 현재 서명국은 6개국에서 105개국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 다만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세계 메탄가스 배출량 상위 국가들은 아직까지 동참 의사를 밝히지 않은 모습

■ UK, India plan to connect world's green power grids <Reuters>

- 영국과 인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녹색 전력망 이니셔티브(Green Grids Initiative)’를 구성. ‘30년까지 대륙, 국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연결되는 친환경 전력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친환경에너지 특성상 국가별로 발전량이 가변적일 수 밖에 없는 만큼 글로벌 전력 공급망 구축을 통해 미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입장

■ Britain to set out how finance can help meet net-zero goals <Reuters>

- 리시 수낙 영국 재무부 장관, ‘23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비롯한 자국 기업들에게 친환경에너지 전환 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할 예정. 또한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녹색 이니셔티브를 구성하여 각 개도국이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

■ China's $440 Billion Nuclear Buildout to Take Crown From U.S. <Bloomberg>

- 중국 정부, 본토 내 약 150여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향후 15년에 걸쳐 4,40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 중국 국유 원전업체인 CGN도 ‘35년까지 전체 원자력 에너지 발전 용량을 200GW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상황.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원자력 에너지를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원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관련 투자 확대를 예고한 바 있음

■ Democrats reach agreement on measures to reduce drug prices <Financial Times>

-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1.75조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지출 예산안 중 당초 이견이 있었던 처방약 가격 절감과 관련하여 내부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힘. 의약품 가격 상위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28년까지 해당 품목을 3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 그러나 미국 제약회사들은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업계 전체 수익의 40%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신약 연구개발 유인이 감소할 수 있다며 반발

(봄날)

*따라만하는 리딩이 아닌 판단하고 흐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있는 리딩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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