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지표 호조에 3대 지수 상승…오늘 수능 예비 소집 [모닝브리핑]
페이지 정보
본문
美증시, 지표 호조에 3대 지수 상승…오늘 수능 예비 소집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10월 소매판매 지표 개선에 상승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39%와 0.76% 올랐습니다. 오늘 현지에서 발표된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수출입물가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 등이 상승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를 웃돌았습니다. 소매판매 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렸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10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8% 증가를 넘어선 것입니다.
◆오늘 신규확진 3000명대 예상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3000명대에 육박하거나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취합한 신규 확진자수는 총 2813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보다 969명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3000명대가 될 경우 추석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25일(32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의료 대응 체계에 큰 부담을 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을 발동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연령대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도 오늘 발표됩니다.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구속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이세창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권 회장을 소환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하는 등 방식으로 주식 1599만여주(636억원 상당)를 불법 매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권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주가조작 과정에서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건희 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 준 인물로 알려진 이모씨는 잠적 한 달여 만인 지난 12일 검찰에 붙잡혀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