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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재판] 유동규·남욱·정민용 3인3색 엇갈린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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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섭섭한 서풍기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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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재판] 유동규·남욱·정민용 3인3색 엇갈린 증언


김용 경선자금 요구 시점〓유 "2월 이후", 남·정 "1월 이전"

김용 유원 사무실 첫 방문〓유·정 "4~5월", 남 "2월 4일"

요구 자금〓유 "선 10억, 후 10억", 남·정 "처음부터 20억"

스피커폰〓유 "함께 들어", 정 "못 들어", 남 "돈 얘기 없어"

유 "라이센스·박달동 조건", 정 "아닐 것", 남 "대가 없어"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치자금법 재판에서는 남욱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로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 3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모두 마쳤다.(이하 직함 및 존칭 생략)


앞으로 여러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예정되어 있지만, 김용에 대한 최종 전달 단계에서 유동규의 주장 외에 뚜렷한 물증이 없는 이 사건에서 유동규·남욱·정민용에 대한 증인 신문은 이 사건 심리에 있어 거의 전부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들 3인은 핵심적인 쟁점들에 대해 서로 다른 증언을 내놓아 “김용에게 경선자금을 제공했다”는 유동규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는커녕 오히려 가장 중요한 심리 대상인 ‘유동규 증언의 신빙성’을 더욱 떨어뜨렸다.


김용 경선 자금 요구 시점〓유 "2월 이후", 남·정 "1월 이전"


김용이 유동규에게 경선자금을 요구했다고 하는 ‘시점’은 이 사건의 출발점이다. 유동규는 “김용이 대선자금을 요구해 남욱에게 부탁하여 자금을 만들어 전달했다”는 혐의 사실을 처음 밝인 2022년 10월 8일 자필진술서에서 김용이 ‘대선자금’을 준비해달라고 한 시기를 “2021년 초”라고 썼다.


지난 14일에 있었던 유동규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김용 측 변호인의 “2021년 초라는 것이 정확하게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 유동규는 처음에 “2월에서 4월 사이”라는 광범위한 대답을 내놓았다가 “설 연휴 이전이냐 이후냐”고 묻자 유동규는 “설 이후였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민용은 21일에 있었던 증인 신문에서 “유동규는 설 이후라고 하지만 내 기억에는 남욱이 미국에 있던 1월에 유동규로부터 김용이 경선자금을 요구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정민용은 “미국에 있던 남욱과 연락하면서 ‘유동규가 형(남욱)에게 대선자금을 달라고 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유동규가 내게 그 얘기를 언제 어떻게 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그 시기에 유동규가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28일 있었던 증인신문에서 남욱은 “미국에 있을 때 정민용이 전화할 때마다 김용이 요구하는 경선자금을 유동규가 나(남욱)에게 요청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김만배가 돈을 안 줘서 유동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도 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2021년 1월 21일 귀국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2월 4일 유원홀딩스 사무실에 갔을 때도 유동규가 김용이 경선자금을 요구한다는 말을 할 것으로 미리 생각하고 갔었다”고 말했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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