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사상 첫 빅스텝? 금통위에 쏠린 눈…"매파 행보 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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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사상 첫 빅스텝? 금통위에 쏠린 눈…"매파 행보 시 변동성 확대"
13일 한국 증시는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결과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논의한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한·미 기준금리 역전 우려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이날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 미국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5%(107.87포인트) 밀린 1만1264.73에 장을 닫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192.51) 하락한 3만981.3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35.63포인트) 내린 3818.80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한국은행 금통위에서의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과 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외국인 수급 등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은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물가 안정과 글로벌 각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를 예상케 하고 있어 관련 결과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폭과 횟수가 예상보다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경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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