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물가 여전히 높아…내년 4%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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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 총재 "물가 여전히 높아…내년 4%로 인상"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7월 CPI 긍정적이지만 물가 높아"
"올해 3.5%, 내년 4%까지 올려야"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드레이크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두고 “(전월보다 큰 폭 떨어져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5%를 기록했다. 전월인 6월(9.1%)과 비교해 0.6%포인트 떨어졌다. 월가 예상치(8.7%) 역시 밑돌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8.5% 수치 자체는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2.0%)보다 훨씬 높다. 에반스 총재는 이를 두고 “물가 상승 속도는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28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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