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자동차 OS 놓고 물 밑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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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자동차 OS 놓고 물 밑 대결"
앞으로 수 년 뒤에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에도 마치 스마트폰을 사는 것처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깔린 자동차를 살지, 아니면 애플 OS가 장착된 자동차를 살지 선택의 기로에 놓일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이하 현지시간) 자동차 역시 스마트해지면서 OS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동차용 안드로이드 OS가 깔린 차를 택할지, 아니면 애플의 자동차용 OS가 장착된 자동차를 구매할지를 놓고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도 아니라면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제네릭' OS 장착 자동차, 심지어 아마존 프라임의 OS가 장착된 차도 선택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리는 스마트폰
자동차는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거의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변모하고 있다.
WSJ은 휴대폰 산업 초기에 나타났던 역학들이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도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구글과 애플간 자동차 OS 경쟁은 지난 2년 모멘텀이 확대됐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버전 OS를 위해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애플카를 준비 중인 애플도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확대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 업체들도 고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구글 등과 협력하면서도 누가 OS 개발 주도권을 쥘지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
직접 실리콘밸리와 접촉해 자체 OS 개발에 나서기도 한다.
파이낸셜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0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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