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떠나고 레고랜드발 쇼크까지"..울고 싶을 때 뺨맞은 증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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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떠나고 레고랜드발 쇼크까지"..울고 싶을 때 뺨맞은 증권주
키움증권 장중 7% 하락세
브로커리지 수익 급감 영향
부동산 PF 수익 악화도 뇌관
레고랜드발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산 가능성 등에 대한 불안감에 증권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 중이다.
20일 오전 10시55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6.73%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간 기준 미래에셋증권(-2.84%)·삼성증권(-3.92%)·한국금융지주(-6.65%)·NH투자증권(-2.09%) 등 다른 증권사들도 일제히 주가가 하락했다.
이같은 주가 부진은 올해 증권사 실적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동학개미' 열풍과 연이은 기업공개(IPO)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증시 악화로 동학개미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증권사 실적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증권사 매출의 기본이 되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 코스피 일 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1월 11조2827억원에 이르렀지만 이달 7조원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최근 주식시장 부진으로 증권거래세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증권거래세는 4조6932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7조3212억원) 대비 64%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매일경제
https://v.daum.net/v/202210201127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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