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 6.2%↑…연준 '4연속 0.75%P 인상'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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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 6.2%↑…연준 '4연속 0.75%P 인상'유력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지표, 상승폭 확대…3분기 고용비용 1.2%↑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또 나왔다. 인건비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통계도 나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에 힘을 싣는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2%, 전월보다 0.3% 각각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과 같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의 오름폭은 더 가팔라졌다.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1%, 전월보다 0.5% 각각 올랐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여기는 근원 PCE 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4.9%)보다 더욱 심화했다.
이러한 수치는 앞서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의 최대폭인 6.6% 상승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를 뒷받침한다.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3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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