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물적분할'에 개미들 분노…기업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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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물적분할'에 개미들 분노…기업들 '긴장'
금융당국·대선주자 "물적분할 규제안 만들 것"
기업들 "당분간 상장 계획 없어"…주주들 달래기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기업들의 잇단 물적분할에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금융당국과 대선주자들이 무분별한 물적분할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기업들은 물적분할 계획을 철수하거나 분할된 자회사 상장 절차를 중단하는 등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물적분할이란 회사의 특정 사업부를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100%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모회사가 100% 지분을 유지한다면 주주들은 종전과 다름없는 지분가치를 누릴 수 있지만 물적분할한 자회사의 기업공개(IPO)가 진행되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돼 모회사의 할인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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