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일자리 52만8000개↑·실업률 3.5%…"고용시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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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일자리 52만8000개↑·실업률 3.5%…"고용시장 강세"
기사내용 요약
비농업 일자리 증가, 추정치 두 배 넘어
실업률 3.5%, 전망치보다 0.1%P 낮아
임금상승률 예상치 상회…전년比 5.2%↑
시장 전문가, 9월 FOMC 0.75% 인상 무게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가 52만8000개 증가했다.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고용시장 강세 신호다.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7월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52만8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추정치 25만8000명의 배가 넘는다.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4개월 평균 증가 38만8000명보다 훨씬 많다.
실업률은 3.5%로 집계됐다. 다우존스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다.
임금 상승률도 더 높아졌다. 시간 당 평균 소득이 전월 대비 0.5%, 1년 전보단 5.2% 급증하면서 추정치를 상회했다. 다우존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9%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CNBC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더 좋게 나왔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꺾이고 있다는 신호를 무시했다"고 평가했다.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40년 만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일자리 창출이 둔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34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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