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한데..금값 왜 빠질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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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안한데..금값 왜 빠질까 '미스터리'
기사내용 요약
12월물 올 들어 19% 하락
달러 초강세 여파로 안전자금 미 국채로 쏠려
전문가들 "변동성 확대될듯...`중립' 투자의견 "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금 가격이 올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 경기 침체 등 전세계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달러 초강세에 따라 안전자산 자금이 미국 국채로 몰리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그간 많이 올랐던 금을 매수하기 부담스런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 금값이 재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많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20일(현지시간) 금 선물 12월물은 7.10% 떨어진 트로이온스당 1671.70달러에 마감했다. 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7.13%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올해 3월 초 기록한 올해 최고가(2069.40달러)와 비교하면 19.2% 떨어졌다.
금 가격은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라이나를 침공한 뒤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상승했다. 그러나 3월 초 최고가를 찍은 뒤 4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기간 금값 하락률은 14%였다.
뉴시스
https://v.daum.net/v/202209211010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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