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6분의 1토막 났다" 카카오 그룹주 동반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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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6분의 1토막 났다" 카카오 그룹주 동반 대폭락
7일 카카오 그룹주 일제히 신저가
'임원 먹튀' 논란 카카오페이
상장 1년도 안돼 주가 6분의 1토막
동학개미들의 국민주로 꼽혔던 카카오 그룹주의 급락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미국 긴축 여파에 성장주가 직격탄을 맞은 데다가 증권사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7일 증시에서 카카오 그룹주는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3900원(7.12%) 떨어진 5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6월 23일 종가 기준 16만95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었는데 1년 3개월여 만에 주가가 약 70% 하락한 것이다.
카카오페이(-14.41%), 카카오뱅크(-9.38%)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코스닥 종목인 카카오게임즈(-5.15%)도 급락했다.
주요 경영진의 ‘먹튀’ 논란을 빚었던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가가 최고가 대비 6분의 1토막이 났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29일 종가 기준 23만85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었는데 이날 종가는 4만100원으로 추락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게임즈 역시 상장 이후 역대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이 정도면 코인 투자 급” “과거 IT 버블 사태를 보는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카카오 그룹에 대한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미국 긴축 여파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카카오 그룹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도 대체로 밝지 않다.
국민일보
https://v.daum.net/v/2022100717263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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