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국보다 앞선 게 없다"..교육·의료 앞세워 대륙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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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보다 앞선 게 없다"..교육·의료 앞세워 대륙 뚫는다
[MT리포트] 경상수지 적자, 위기를 막아라③
[편집자주] 경상수지에 빨간불이 커졌다. 8월 경상적자는 14년 만에 처음이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모두 경상수지 적자와 함께 왔다. 들어오는 달러화보다 나가는 달러화가 더 많으면 한 번의 충격이 자칫 경제위기의 악몽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2년 가을은 어떨까.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해 교육·의료 서비스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8월 기준으로 경상수지가 14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한 데 대한 대책으로 상품 뿐 아니라 서비스 수출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산업에서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점차 줄어들면서 대중국 수출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7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석유화학 제품 등 중국의 추격이 거센 중간재 산업분야에 대해서는 R&D(연구·개발) 예산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하는 한편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 환경 정화 기술, 의료 분야 서비스 등 전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비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의 기술 추격이 거세고 어느정도 기술 수준에 도달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 상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R&D 관련 예산을 확충하는 방향에서 산업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동시에 교육 등 서비스 분야의 수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https://v.daum.net/v/202210071830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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