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로 재미보던 증권사들부터‥대기업도 덮친 고금리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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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로 재미보던 증권사들부터‥대기업도 덮친 고금리의 습격
[뉴스데스크] ◀ 앵커 ▶
부동산 경기가 꺼지면서, 금융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동산 호황 때 수백억, 수천억 원씩 투자했던 증권사들이 특히 어렵습니다.
채권으로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제 대기업들까지 은행빚을 내고 있습니다.
고금리의 습격이 이제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이 소식은 김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부동산 호황기 때 급성장한 일부 증권사들.
수백억, 수천억 원을 시행사에 대주고 수수료와 이자를 챙겼습니다.
부족한 돈은 대부분 기업어음을 발행해 끌어 모았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꺼지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새로 사줄 사람이 사라진 겁니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부동산PF 어음 비중이 자기자본의 3분의 1을 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증권사 PF 업무 담당자] "이런 부동산 PF와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증권사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비교적 대형 증권사보다 부동산 PF에 힘을 주다 보니 리스크에 노출돼있는 게 현실입니다."
MBC
https://v.daum.net/v/202211032037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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