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포스코 “호주와 광물-수소협력 강화”… 최정우, 총리 예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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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스코 “호주와 광물-수소협력 강화”… 최정우, 총리 예방 추진
이달말 현지 경제협력 회의 참석
자원개발 업체들과 협업 다지고
호주 정부 차원 지원 적극 요청
리튬-니켈-수소 공급망 확보 나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달 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예방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는 그린 에너지와 2차전지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가 현지 자원개발 업체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재계 및 호주 무역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말 호주에서 열리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KABC) 연례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대면으로는 3년 만에 열리는 이 회의는 1978년 출범한 이후 매년 한국과 호주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는 비즈니스 회의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노동당 대표로 올해 5월 취임했다. 호주 정부는 최 회장과 앨버니지 총리의 만남을 놓고 일정 등을 최종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앨버니지 총리 예방이 성사될 경우 포스코그룹의 호주 현지 투자 현황을 설명하고, 추가 투자에 필요한 호주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그룹은 리튬과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핸콕, 필바라 미네랄스,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동아일보
https://v.daum.net/v/202211080305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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