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연준 통화정책 스탠스, 5.25% 금리만큼 긴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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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은 "연준 통화정책 스탠스, 5.25% 금리만큼 긴축적"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연방기금 금리 수준보다 긴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긴축적 금융 여건은 2022년 9월까지 금리가 5.25%를 웃돌았을 경우 예상되는 상황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와 대차대조표를 사용함으로써 연방기금 금리를 바꾸는 것 이상으로 긴축 효과를 내는데, 이런 금융시장 데이터를 통합한 '프록시 연방기금 금리'를 통해 통화정책의 광범위한 스탠스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설명했다.
그리고 이 프록시 금리는 2021년 이후 통화정책이 금리 수준보다 더 긴축적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방기금 금리는 2022년 3월까지 상승하지 않았지만 프록시 금리는 2021년 11월에 플러스로 움직였다"며 "이 타이밍은 자산매입 예상이 둔화된데 따른 금융상황의 긴축을 반영하며, 미래에 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커뮤니케이션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2년 9월까지 프록시 금리는 5.25%를 웃돌아, 실제 금리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2022년 9월까지 FOMC가 금리를 3% 이상으로 높이고, 금리 인상이 진행중이라는 신호를 전하기 위해 포워드 가이던스를 사용하고, 대차대조표를 줄이기 시작한 조치를 취하면서 빠르게 금융여건이 긴축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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