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원전을 주력으로”…보성파워텍·우리기술 등 원전株 동반 강세 > 주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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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을 주력 기저 원전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자 28일 원전주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매경DB)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에 원전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2월 28일 보성파워텍은 5130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보성파워텍은 전력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원자력 발전소 공사에 필요한 철골을 납품하고 있어 대표적인 원전주로 꼽힌다. 이날 한신기계(19.02%), 일진파워(17.75%), 우리기술(13.1%), 두산중공업(10.05%), 한전산업(7.33%) 등 원전주로 꼽히는 다른 종목들 역시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원전주가 급등한 것은 문 대통령의 원전 우호적 발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년여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를 언급하며 “그간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준 강화와 선제적 투자가 충분히 이뤄진 만큼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으로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정 등 에너지 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원전 활용의 필요성을 밝힌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189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