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급등 니켈 확보하라' 韓기업, 1위 보유국 인니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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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급등 니켈 확보하라' 韓기업, 1위 보유국 인니 진출 '속도'
LG엔솔, 현지 공장 설립중..LX인터, 니켈 광산 인수 추진
러시아 우크라 침공으로 최고가 행진..올해만 29% 올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세계 니켈 1위 보유국 인도네시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전기차 수요 급증에 맞게 필수 소재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기 위한 움직임이다. 최근 급등하는 원가 부담도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됐다.
니켈 가격은 3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뛰었다. 올해 들어서도 니켈 3위 보유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30%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니켈은 배터리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니켈 비중에 따라 주행거리가 비례하기 때문에 갈수록 수요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 LG엔솔, 인니 현지 공장 설립중…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도 진출 추진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포스코그룹 지주사로 출범한 포스코홀딩스는 7대 핵심 사업으로 '리튬·니켈'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합작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를 생산한다.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한다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걸맞은 양극재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30410234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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