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카톡 송금' 제한 논란에 블록딜 겹쳐 최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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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카톡 송금' 제한 논란에 블록딜 겹쳐 최저가(종합)
블룸버그, 3대 주주 국민은행 블록딜 진행 보도
금융위 "간편송금 기능 계속 사용 가능"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카카오뱅크가 19일 '카카오톡 송금하기' 서비스 제한 논란에 더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7.37%(2300원) 내린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2만7150원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3대 주주인 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을 블록딜을 통해 처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방 압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 주식 1480만주를 전날 종가에서 8% 할인된 2만8704원에 블록딜을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3810만여주를 가지고 있다.
전날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따라 카카오톡 송금하기 서비스가 제한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정안에 선불충전을 이용한 송금·이체를 금지하고 은행 계좌 간 송금·이체만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돼, 상대방 계좌를 몰라도 편하게 송금·이체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금지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81911271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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