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與 "시간 없어 빨리 처리" vs 野 "돈 많이 번다고 혜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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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특례 ..與 "시간 없어 빨리 처리" vs 野 "돈 많이 번다고 혜택 안 돼"
기사내용 요약
여야, 국회 국방위서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제안
이종섭 국방장관 "이미 지시…최대한 빨리 결정"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31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입법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여당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에도 BTS (병역특례)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사실 시간이 많이 없다. 빨리 처리가 되든 안 되든 처리가 돼야 한다. 지금 이 부분을 국민여론조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성일종 의원은 "국회의장께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출장을 가시는 길에 제게 전화를 주셨다. 현재 국가적 측면에 이득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위원장님과 양당 간사께서 협의해 국민 여론조사를 한번 실시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양당 간사들이 협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좋은 제안"이라며 "양당 간사와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 의논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개병제를 채택한 나라에서 돈을 많이 번다고 혜택을 주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면서 "60·70년대 남진이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월남 참전하고 왔지 않나. 그 당시로 따지면 국민적 영웅이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오늘날 BTS가 대중예술에서 선양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에서 공부한 청년이나 농촌에서 농사하는 청년도 또 300억불 바라보는 방위 사업에서 일하는 청년도 모두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근원적으로 병역특례에 대해선 지금 인구절벽이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겠나"라고 했다.
뉴시스
https://v.daum.net/v/2022083113075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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