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 안보이는 물가..한은 "5~6%대 고물가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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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안보이는 물가..한은 "5~6%대 고물가 지속 가능성"
한국은행이 원자재 가격 반등 가능성, 수요 측 물가압력 지속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한은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6%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내년 1분기까지 5%대 상승률을 웃돌다가 하반기 들어서 3%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7일 한은은 '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내고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수요측 요인 ▲공급 충격(원자재 가격 추이 등) ▲중앙은행 정책 대응 ▲기대인플레이션 변화 가능성 등 4가지 요인의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까닭은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 측 요인뿐 아니라 수요 측의 압력도 커지면서 근원품목(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은 물품 기준 물가, 식료품·에너지 제외)의 물가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개인서비스물가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근원품목 중 물가상승률이 5%를 웃도는 품목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기조적 물가지표도 꾸준히 상승했다.
매일경제
https://v.daum.net/v/202209071218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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