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빅테크 실적 실망, 나흘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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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나스닥 2%↓…빅테크 실적 실망, 나흘 만에 하락
다우 강보합, S&P 0.7% 하락…달러 1% 급락 유가 2~3%대 상승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대부분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형 기술업체들이 전망을 잇따라 낮추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26일(현지시간)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8.51포인트(0.74%) 내려 3830.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12포인트(2.04%) 급락해 1만970.99로 체결됐다.
반면 다우 지수는 2.37포인트(0.01%) 오른 3만1839.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침체 우려에 대부분 내렸다. 대형 기술주는 실적이 부진했고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금리를 예상보다 덜 올렸다.
전날 장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주가가 각각 7.7%, 9.1%씩 급락했다. 보잉도 실적 악화에 8.8% 급락했다. 반면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은 실적 호조에 12.6% 폭등했다.
지표도 부진했다.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는 급감했고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년 넘게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하지만 덕분에 다음달 1~2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도 금리 인상폭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졌다.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1916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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