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레고랜드 관련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2천50억원 12월 15일까지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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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 관련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2천50억원 12월 15일까지 상환"
레고랜드발(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자금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자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GJC) 보증 채무를 올해 안으로 앞당겨 갚겠다고 밝혔다.
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는 27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채권자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지속 검토하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긴밀해 협의해왔다"며 "그 결과 오는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인 2천50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사전 협의한 것"이라며 "김진태 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간 직접 협의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실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보증 채무를 갚는데 필요한 재원은 추경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 재정이 이 정도는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1027101930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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