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금리에 ELS 리스크까지'…돈줄 마르는 증권사들
페이지 정보
본문
'뛰는 금리에 ELS 리스크까지'…돈줄 마르는 증권사들
전단채 조달금리 고공행진…대형사도 연 6% 육박
홍콩H지수 급락 영향에 ELS 상환·발행 모두 급감
증권가의 자금줄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단기자금시장 불안으로 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조달난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증권사들의 가장 큰 자금조달원인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사정 역시 녹록지 않다. 주요 기초자산인 국내외 주가지수가 모두 악화일로인 데다 최근 홍콩H지수(HSCEI) 급락으로 관련 ELS들의 원금손실구간(녹인·Knock-in) 줄진입 탓에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베스트증권 전단채, 연 6.3%까지 껑충…대형사도 비슷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일 400억원어치의 3개월 만기 A2+ 등급 전자단기사채(STB)를 연 6.3%에 발행했다. 지난달 7일 연 4.5% 대비 한달새 180bp(bp=0.01%포인트)나 뛴 것이다.
보다 높은 신용등급의 A1 전단채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이 찍은 3개월 만기 A1 등급 전단채 발행금리는 연 5.95%로 6%에 육박했다.
비즈니스워치
https://v.daum.net/v/2022110817030456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