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1분기 순익 4조원 넘어 '사상 최대'..22일 실적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4대금융, 1분기 순익 4조원 넘어 '사상 최대'..22일 실적 발표
가계대출 줄었지만, 금리상승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 예상
최대 실적 경신 예상되면서 배당 확대 여부에도 관심 쏠려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순이익 4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대출 규모는 줄었으나, 금리상승으로 이자이익이 개선된 것이 은행 실적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는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이 4조9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였던 3조9647억원보다 3.3%(1307억원) 더 늘어난 수치다.
'리딩금융지주' 지위는 근소한 차이로 KB금융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1조2659억원, 신한금융은 1조2327억원으로, KB금융이 332억원 앞섰다. 이어 하나금융 8093억원, 우리금융 7875억원 순이다.
올해 들어 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자이익에 타격은 없었다. KB·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 570조1898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0.79% 줄었다. 감소세는 3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대출 역성장을 막았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42106060283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