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앞유리 증강현실 시대..삼성·LG, '알맹이' 개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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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앞유리 증강현실 시대..삼성·LG, '알맹이' 개발 나섰다
전자업계, AR HUD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경쟁 '활발'
LG전자, 먼저 관련 기술 상용화..삼성도 M&A로 대응 나서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길 안내는 물론 음악 감상, 게임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활용 빈도가 부쩍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더 많은 정보량을 보기 쉽게 담기 위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AR)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특히 기존 자동차업체 외에도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관련 기술 사업화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양상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AR 기술을 탑재한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장은 2025년 100만대에서 2030년 12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UD를 포함해 차량 전반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도 지난해 82억달러(약 10조1336억원)에서 2025년 97억달러(약 11조 9873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HUD는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그래픽이나 활자 등 정보를 담는 디스플레이다. 운전자가 전방 외에 다른 데에 시선을 두지 않아도 길 정보를 비롯해 도로, 계기판 등의 정보를 한눈에 체득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장이 개화를 앞두며 HUD 기술은 존재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거리 위 차선과 신호등, 표지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판별해야 하는 만큼 자율주행 체제에 최적화한 HUD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4210615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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