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질주하는 현대차·기아
페이지 정보
본문
'역대 최대 실적' 질주하는 현대차·기아
美 소비자들 줄서서 사는 상황
도요타보다 판매 인센티브 낮아
전기차도 테슬라 바짝 추격
2분기 합계 영업익 4조 넘을듯
올해 전체론 15조에 육박 전망
미국 시장을 등에 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판매 인센티브(판촉비)를 도요타보다 낮게 유지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현대차·기아는 2분기는 물론 올해 전체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차·화·정’ 랠리를 펼친 2012년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전망
완성차·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 2분기 각각 2조1399억원, 1조7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계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두 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조2857억원과 6조5660억원으로 합계 15조원에 육박한다. 기존 최대치는 ‘차·화·정’ 랠리가 절정이던 2012년 기록한 11조9592억원이다.
현대차·기아 실적을 좌우하는 곳은 미국이다. 2008~2009년 미국 시장 합계 점유율이 4% 수준에 불과하던 현대차·기아는 2010년대 들어 상품성을 강화하며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했다. 쏘나타 등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2011년 합계 점유율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기아 주가가 2009년 초 대비 2년 만에 10배 넘게 오르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랠리를 펼쳤다.
*출처: 한경닷컴
https://news.v.daum.net/v/202207061523016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