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먹거리 찾아 해외로 간 K편의점..새 격전지는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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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먹거리 찾아 해외로 간 K편의점..새 격전지는 '말레이시아'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CU, 이마트24에 이어 GS25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국내총생산(GDP)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 내 3위에 달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큰 데다가 한류 열풍에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기 때문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 현지 1위 편의점 업체인 KK마트를 운영하는 'KK Group'과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안에 GS25 1호점을 출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5년 내에 500호점을 출점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란 GS리테일이 현지 업체에 브랜드를 빌려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국내 주요 편의점 중 하나인 '세븐일레븐'도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미국 세븐일레븐에 로열티를 주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CU도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열고 빠르게 점포를 확장 중이다.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조호바루, 말라카, 페낭 등 주요 도시로 점포를 빠르게 늘려 지난 8일엔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100호점을 열었다. 진출 초기만 해도 1년 내 50호점 개점을 목표로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가량 빠른 속도다. CU는 올해까지 점포 수를 150개로 늘리고 향후 5년 안에 점포 수를 5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7111822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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