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1238억원..상반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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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1238억원..상반기 역대 최대
"이자이익과 플랫폼·수수료 수입 증가"..중저신용대출 22.2%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1~6월) 123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따라 이자이익 규모가 커지고, 플랫폼·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추진하고 신용카드업 라이선스 취득을 검토하는 등 플랫폼을 통한 수익원도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담보대출 70% 이상 목표"…4분기 소호대출 출시
카카오뱅크의 2분기(4~6월)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미래경기 전망을 반영해 올 2분기 충당금 126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9%, 연체율은 0.33%로 집계됐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경기침체 상황을 가정한 감독당국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권고에 따라 약 -5%를 하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가정해 적립했다"며 "신용대출 포트폴리오의 연체율과 건전성 악화에서 비롯된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1547억원 늘어난 33조1808억원을 기록했다.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꾸준히 늘면서 전체의 59.8%를 차지했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80312044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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