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물가 전망 5.2%..24년來 최고
페이지 정보
본문
올 물가 전망 5.2%..24년來 최고
댓글 7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한은, 0.7%P 높여.."고물가 지속"
경제성장률은 0.1%P 낮춰 2.6%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6%로 낮췄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5.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 4.5%보다 0.7%포인트 높였다.
한은은 25일 ‘수정 경제 전망’에서 “하반기 이후 경제 성장흐름이 약화되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5월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7%로 낮췄다. 그로부터 3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다시 낮춘 것이다.
한은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수출 둔화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자본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설비투자도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설비투자 증가율은 -1.5%에서 -3.8%로, 건설투자 증가율은 -0.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상품 수출 증가율은 3.4%에서 3.2%로, 수입 증가율은 3.4%에서 2.9%로 낮춰 잡았다.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500억달러에서 370억달러로 26%나 줄였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예상치는 58만 명에서 74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 실업률은 기존 전망(3.1%)을 유지했다.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3.7%에서 4.0%로 높였다.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은은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 5월 전망 때보다 0.7%포인트 높은 5.2%로 제시했다. 이는 한은의 소비자물가 전망치로는 1998년(9.0%) 후 24년 만의 최고치다.
한경닷컴
https://v.daum.net/v/202208251802019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