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FOMC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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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FOMC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환율 1400원 돌파
코스피, 2318선까지 내려.. 환율 장중 1405.3원까지 치솟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2일 국내 증시가 미국의 고강도 긴축 여파에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과 함께 매파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충격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원 환율도 13년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38p(-1.21%) 하락한 2318.8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2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1억원, 85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63%), 삼성SDI(0.16%) 등은 상승했다. NAVER(-2.82%),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1.59%), LG화학(-0.96%), 삼성전자우(-0.8%), 현대차(-0.76%), 기아(-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전기가스업(1.76%), 음식료품(0.26%) 등이다. 하락 업종은 건설업(-2.96%), 서비스업(-2.25%), 의료정밀(-2.16%), 종이목재(-1.95%), 기계(-1.95%)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이후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경기 침체 이슈 및 주택 관련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표명하는 등 여전히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을 감안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달러 강세 기조가 확대된 점, 장기 국채 금리가 경기 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한 점 등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1
https://v.daum.net/v/202209220932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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