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매각 소식에 13% 급등..거래량 폭증
페이지 정보
본문
대우조선해양, 매각 소식에 13% 급등..거래량 폭증
오늘만 거래량 1449만주..올해 전체의 13% 차지
주가 상승 기대 일러 지적도.."모든 것이 불확실"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26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3.41%(2950원)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과 1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대우조선해양 거래량은 1449만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1월3일~9월26일) 거래량인 1억1214만주의 12.9%에 달하는 수준이다.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10시 이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개시'를 발표하고 한화그룹과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에 2조원의 유상증자를 실시, 49.3%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원활한 투자 유치와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채권단과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스1
https://v.daum.net/v/202209261704135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