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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1일] Yuanta Brunch Times - 투자컨설팅팀

시장 동향

KOSPI 2,931.29 (+0.16%)

매매동향 외인합계 +1,344억 / 개인 -1,112억 / 기관합계 -226억

상승업종) 의약품(+1.55%), 전기전자(+0.40%), 금융업(+0.26%)

하락업종) 은행(-1.53%), 철강금속(-0.94%), 종이목재(-0.78%)

KOSDAQ 974.62 (-0.59%)

매매동향 외인합계 -903억 / 개인 +1,088억 / 기관합계 -249억

장중 시황

- 금리인상을 주장하던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주식거래 스캔들 관련해 1월 FOMC 이전인 14일 사임을 발표하면서 나스닥지수(0.05%) 상승으로 마감. 룰루레몬(LULU) 등 코로나로 인한 지엽적 피해 지속. 오미크론 백신은 3월 출시 예정. 2021년 11월 도매재고 MoM 1.4% 증가하면서 4분기 긍정적 경제성장 전망

-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1억6000만달러 흑자로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20억 2000만달러 줄어들었음

- 수출은 596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보다 27.1% 증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석유제품, 반도체,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13개월 연속 증가. 통관 기준으로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1% 늘었음. 반도체는 38.8%, 화공품은 35.8%, 철강제품은 33.7% 증가

- 수입은 유가,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537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3% 늘었음. 품목별로 보면 원자재 수입이 72.9% 늘었으며 원자재 중에서도 석유제품 수입이 192% 상승. 가스는 165%, 원유 127.8% 상승.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24.2%, 18.2%씩 증가

- 2022년 1월 10일 기준 KOSPI의 12MF EPS 변화율은 21년 12월 30일 이후 -0.4%. 업종별 변화율 중 상위 Top5는 상사/자본재 10.1%, IT하드웨어 8.8%, 반도체 6.2%, 디스플레이 5.5%, 호텔/레저 5.2% 순. 반면, 하위 Top5는 조선 -230%, 소프트웨어 -32.5%, 운송 -19.3%, 기계 -14.2%, 필수소비재 -3.9% 순

- 나머지 업종은 통신서비스 1.6%, 건설 1.2%, 보험 1.0%, 에너지 0.9%, 자동차 0.6%, 건강관리 0.4%, 비철 0.2%, 화장품/의류 0.1% 순으로 상승한 반면, 증권 -0.5%, 은행 -0.6%, 유틸리티 -0.8%, 소매 -1.3%, 철강 -2.0%, 화학 -2.1%, IT가전 -2.4%, 미디어 -3.0% 순으로 하락

- 한국증시는 미증시 반등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 녹십자 등 백신 관련주의 강세 속에 IT 하드웨어업종과 금융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반면, 전통 시크리컬업종인 소재, 산업재업종의 약세가 특징.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지털컨텐츠, 미디어,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의 조정이 지속이 특징

특징주

1. 제약/바이오 관련주

-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메인트랙에 초청받음.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2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위탁생산(CMO)·위탁개발(CDO) 사업 성과와 함께 4공장에 이은 추가 생산능력 확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을 소개

- SK그룹의 CDMO(위탁개발생산) 통합 법인 SK팜테코는 IPO트랙으로 JP모건헬스케어에 처음으로 참석. SK팜테코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프라이빗 트랙`을 통해 상장 전 투자유치인 프리 IPO를 진행. SK팜테코는 이번 프리 IPO를 통해 들어온 자금으로 인도 또는 중국 제약 바이오 기업을 인수해 전 세계 공급망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

-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어치와 500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 공시로 금일 셀트리온 그룹주 강세.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 7,946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1,000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 3,854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 원 규모를 매입. 양사는 2022년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 계획. 셀트리온그룹은 이전까지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보다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재투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였으나 최근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

- 셀트리온헬스케어(+4.61%), 셀트리온(+4.28%), 셀트리온제약(+2.69%), SK바이오사이언스(+3.76%), 삼성바이오로직스(+0.24%), SK바이오팜(+0.22%)

2. 은행 업종

- 연초 들어 가파른 금리 상승세에 힘입어 은행 업종 강세 시현.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빠른 상승세, 밤 사이 장 중 1.80% 대를 기록하기도 하며 연일 고점을 높여가고 있음. 금리인상기에 주요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은행업종은 연초 조정 양상을 보이는 시장과 달리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

- 금융주 시가총액 1위를 다투던 KB금융과 카카오뱅크의 경쟁에서 카카오뱅크는 약세, KB금융이 강세를 보이며 역전. 작년 8월 5일 상장 이후 줄곧 금융주 시총 1위를 지켜오던 카카오뱅크는 5개월만에 성장주 밸류에이션 조정, 고평가에 대한 부담, 임직원 주식 매도와 같은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 중. 반면 KB금융은 작년 순이익이 4.4조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과 배당 역시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통해 강세 중

- KB금융(+2.94%), 하나금융지주(+2.53%), 카카오뱅크(-2.35%)

3. 화장품 업종

- 중국 내 색조화장품의 비중은 2019년 18.4%로 한국(28.1%)와 미국(46.1%) 대비 낮은 수준이었으나 2020년 21%로 확대.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4~2019년 연평균 19.4%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1년 초 YoY 40% 수준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지낸해 3분기부터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됐으며, 4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

-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영업이익은 42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10억 원 하회할 전망. 화장품 관련 업체들은 기업형 따이공들의 협상력 증가로 인해 수익성 부담 확대, 왕홍(인플루언서) 의존도 상승도 부정적 요인. 따이공들의 높은 할인율 요구에 불응하며 LG생활건강의 4분기 면세점 매출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 31개 분기만에 감익 가능성 존재. 4분기 중국 '광군제' 행사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수익성에 부담

- LG생활건강의 "후" 브랜드는 2021년 알리바바 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 동사는 생활용품과 해외 화장품 가격 인상을 타진하고 있으며, 올해 천율단과 환유 등 프리미엄 라인 판매에 집중해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을 기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이니스프리는 2021년 2분기 적자전환 후 하반기 적자 확대 중이며,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인력 구조조정 시작

- LG생활건강(+0.10%), 아모레퍼시픽(+0.66%), 코스맥스(-0.12%)

주목해야 할 이벤트

1. (현지시각 1/12 수) 미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예상 7.1% / 전월 6.8%

- 물가상승 압력 지속에 따른 연준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하여 확인

2. (현지시각 1/12 수) 미 베이지북 공개

-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 시 중요 자료

3. (현지시각 1/13 목) 미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예상 0.4% / 전월 0.8%

- 인플레이션의 관련 주요 지표

4. (한국시각 1/14 금)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주목

(봄날)

*따라만하는 리딩이 아닌 판단하고 흐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있는 리딩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들어오시면 반갑게 인사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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